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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보따리,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 영주 철길 야시장 홍보물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 구성공원 일원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3명의 산타가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능한 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퀴즈와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22일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3일에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도 함께 선보인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준비한 영주 철길 야시장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분들에게 한겨울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추억보따리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탄절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행사가 진행되니 이번 겨울에는 경북에서 아늑한 낭만과 따뜻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주 철길 야시장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3년 지역 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트래블라운지’, ‘영주행 열차 영차영차’, ‘어서와 영주’, ‘내게와 영주’에 이어 ‘영주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변화된 관광시장 및 트렌드에 대응한 쇼핑관광 자원 발굴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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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는 매일이 크리스마스, 동화 속 산타마을로 출발!▲ 산타마을의 크리스마스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12월 16일(토)부터 2024년 2월 12일(월)까지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산타마을 이벤트는 오는 1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9일간 운영되며, 아이들의 동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 개장식에는 공식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 댄스팀 등의 특별공연과 함께 우디, 이보람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분천산타마을의 캐릭터인 ‘레노와 친구들’이 참가 관객들과 어우러져 마을 전체를 행진하는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산타클로스의 본거지인 핀란드 로바니에미 시에서 핀란드 공인 산타가 분천 산타마을을 직접 찾아온다. 핀란드 공인 산타는 개장 첫날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산타마을에 머물면서 ‘산타가 나타났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쇼하는 갱스터 쇼갱의 마술쇼’(12.24~25일), 유튜버 출신 인기가수 탑현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12.24),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분천 추억 저장소’(12.16,12.24,12.25) 등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12월 매 주말, 1~2월 매주 토요일), ‘분천 산타클로스 스튜디오’(1~2월 매주 토․일요일), ‘산타 썰매체험’,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 크리스와의 만남’, 산타마을 캐릭터인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 보는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분천 산타마을은 전국 어느 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색다른 콘텐츠를 강점으로 겨울마다 다시 찾고 싶은 전국 대표 관광지”라며, “아이들을 위해 이곳을 찾은 어른들마저 동심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게 할 정도로 풍부한 볼거리와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변의 백두대간수목원, 청량산 등 웰니스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면서 봉화의 흥과 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 백두대간 자연 자원과 산타클로스를 테마로 하여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조성된 곳이다. 2016년 ‘한국관광의 별’(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5~2016년 ‘겨울 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한국지역진흥재단)에 오르는 등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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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대표관광상품은 나야, 나! ‘왕중왕전’ 본격 돌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6개 상품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회복하고 있는 관광수요와 MZ세대 등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경북만의 차별성 있고 특화된 여행상품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지방소멸 위기에 있는 시군들이 여행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다. 지난 4월 22개 시군(군위군 제외)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권역연계형 3개 상품, 단일 시군형 12개 상품 등 15개 상품계획서가 접수됐다. 5월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상품(권역연계형 3, 단일시군형 6)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지난 9일 PT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상품(권역연계형 2, 단일시군형 4)이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권역연계형에는 ❶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 ❷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가 선정됐다. ‘동해바다 뱃길따라 울렁울렁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청하시장, 곤륜산과 철로 빚은 예술작품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본다. 또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통구미, 대풍감, 나리분지, 관음도 등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그대로의 울릉을 즐김과 동시에 스킨스쿠버, 스노쿨링 등 해양체험도 즐길 수 있다.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 어때?’는 소원기도의 핫플레이스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감와인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송림한옥마을에서 고택체험을 즐기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 등으로 구성된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단일시군형에는 ❶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해 세계유산투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안동시의 ‘3색 유네스코 세계유산 몰아여행’ ❷과일(딸기․복숭아)따기 체험과 메타세콰이어숲길, 블루로드 트레킹 등 농산어촌을 동시에 즐기는 영덕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 ❸세계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지산동고분군 등 가야역사 문화와 가야금 연주, 전통엿 만들기 등 체험상품을 기획한 고령군의 ‘어메이징 가야’ ❹호랑이가 사는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협곡열차로 떠나는 오지체험을 테마로 한 봉화군의 ‘호랑이야 놀자!’가 선정됐다. 이들 6개 상품은 향후 여행전문가들이 실제 상품을 체험해보고 만족도를 평가하는 참가자 평가와 관광박람회 상품 홍보를 통한 참관객 현장평가, 방송사 특집방송을 통한 시청자 평가를 거쳐 연말 최종적으로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王中王)’ 1개 상품을 가리게 된다. 경북도는 왕중왕에 선정된 여행상품에 대해 방송 캠페인, 스팟광고 등 파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내년도 사업비를 적극 지원해 경북도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관광상품으로 상설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왕중왕 공모사업은 도내 주요권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기획해 ‘경북’하면 한 번에 머릿속에 떠오를만한 히트 관광상품을 발굴하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라며, “시군이 저마다의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주변 시군과 협업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와서 오래 머물다 가고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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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크리스마스 맞아 메타버스 놀이터 공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전국 및 세계 대학 메타버스 동아리 연합회(이하 `유니메타')와 협업으로 이달 23일부터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서 새로운 청년 문화행사 `크리스마스 메타버스 놀이터'를 공개한다. *마인크래프트는 무한히 펼쳐진 3D 세계를 무대로 나만의 아바타로 재료 채집, 물품 제작, 건축, 경제활동이 가능한 대표적인 메타버스 게임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하는 메타버스 특별이벤트로 ‘경북 크리스마스 마을’이라는 가상공간에 유니메타 소속 미국, 일본, 캐나다 및 전국 22개 대학 청년 300여 명이 참여해 26일 자정까지 4일간 운영한다. 경북 크리스마스 마을은 대한민국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대표하는 6개 관광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해 시·공간 제약 없이 행사를 보고 즐기며 다른 참석자와 소통ㆍ교류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 http://u-meta.world/ 다음 링크를 통해 행사장 전체를 누구나 구경할 수 있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 홍보공간인 `경북도청' ▷K-크리스마스 마을로 유명한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 ▷한국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안동시 하회마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경주 첨성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울릉군 독도' ▷한반도 최동단 `포항 호미곶 광장'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이 공간을 방문한 이용자는 단순히 관광명소를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바타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즐김과 동시에 전국 대학생 및 청년들과 소통하며 사진·영상 등 2차 창작물도 제작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개인 또는 모임을 꾸려 ‘스노우 파이터’, ‘산타 라이딩’, ‘쿠키를 찾아라’, ‘미로게임’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메타버스 아이템과 재화는 크리스마스 가상자산 모금행사에 기부해 향후 경북에서 추진하는 청년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3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한 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경북 출신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인 `런치즈'가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메타버스 놀이터 오픈행사'도 진행한다.* *유튜브에서 ‘런치즈’를 검색해 오픈행사에 참여 가능 오픈행사는 ▷캐롤음악 연주 ▷소원 및 경품 추첨 ▷기념촬영 ▷댄스타임 및 불꽃놀이 ▷메타경북의 그간성과 및 향후 계획을 홍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메타버스 인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청년 여러분이 가능성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향후, 경북도는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국제 청년 메타버스 컨퍼런스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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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봉화 오미산 친환경 풍력발전단지 조성...주민이 주주[파이널24]경상북도는 4일 오후 봉화군청에서 오미산풍력발전 · 영풍 · 석포면풍력발전주민협의체 · 봉화군 간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미산풍력발전는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 3만 여 평 부지에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600억원을 투입해 풍력발전기 14기를 포함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풍력발전단지의 설비용량은 60.2MW로 연간 9만 8700MWh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2만 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사업은 유니슨과 한국남부발전, 신한그린뉴딜펀드(재무적 투자자)의 출자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오미산풍력발전에 석포면 주민협의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이에 오미산풍력발전은 주민참여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우대가중치를 얻게 되고, 주민들은 매년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채권 이자 또는 배당으로 지급받는다. 정부는 재생에너지3020(RE3020) 달성하고 사업의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참여형 사업모델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중소형 태양광 등에 주로 적용했으나 최근에는 대규모 발전단지에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영국의 램피온 해상풍력단지와 덴마크의 미델그룬덴 풍력단지, 국내최초 민간주도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의 사례를 들며, 풍력발전단지를 청정자연경관과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기간 중 46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320억 원 정도의 운영수익 배당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한 30억 원의 지역 지원금 ▷한국남부발전㈜의 주민복지시설 건립 ▷287억 원의 세수증대효과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다른 에너지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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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화양면, 찾아가는 에너지교육 창작 인형극 공연[파이널24]서천군 화양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화양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인형극단 또봄이 주관하는 창작 인형극 ‘산타마을에 간 콩쥐’를 공연했다. 이번 인형극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콩쥐가 산타마을에서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인형극은 화양면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필수 착용 및 관람자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박 환 주민자치위원장은 “꼭 필요한 환경교육을 인형극을 통해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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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천 산타마을,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의 나래를 펴다.[파이널24]봉화군은 과거 전국에서 손꼽히는 오지마을로 여겨지던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이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지속되며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하였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증가 등 이중 삼중고의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이에 봉화군은 관광산업 육성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대명제 아래 봉화만의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개발에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지역 청정 환경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산타마을이 소천면 분천리에 둥지를 틀며 전국 관광도시 도약의 그 서막을 알렸다. 과거 분천역이 위치한 소천면 분천리는 일일 간이역 이용자가 10명 내외에 불과하였으나 국립백두대간협곡열차, 산타마을 등이 조성된 이후 일일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례 없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는 주변 상가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며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2016년 한국관광의 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관광명소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봉화군은 지역의 자랑인 산타마을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유혹하는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분천 산타마을,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마을의 아성에 도전하다.] 분천 산타마을에는 2023년까지 국도비 포함 약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과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 등 2개 사업이다. 먼저 분천 산타마을 조성사업은 기존 산타마을 인프라 보강을 위해 올해까지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산타마을 내 산타의 집, 태형트리, 산타클로스 길, 순환산책로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 특히, 산타의 집은 북유럽형 건축양식으로 건립되어 산타마을의 느낌을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내부에는 푸드코트, 기념품 샵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또한 10여 미터 규모의 대형트리를 설치하여 랜드마크의 기능을 담당하게 하고, 도자기 벽화 및 조각 작품 등 여러 포토존 설치는 물론, 관광지 주변과 어울리는 경관 가로수(일명 블루엔젤)를 곳곳에 식재하는 등 특색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soc 공모사업을 통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산타마을 내 2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해 내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은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 사업이다. 총 19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본 사업은 분천 산타마을을 대대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진행 중에 있으며 글로벌 관광명소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총 사업면적은 약 50,000㎡로 유희시설존, 체험시설존, 어트랙션존 등 3개 섹터로 나누어 추진하며, 유희시설존에는 사계절썰매장, 포시즌산타숲, 산타물놀이장, 체험시설존에는 산타박물관, 트롤 숲, 요정마을, 요정의 숲, 어트랙션존에는 관광트램, VR체험 산타마을, 다목적 광장 등 각 섹터마다 차별화된 콘텐츠 조성을 통해 전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타마을과 수려한 주변 경관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순환트램과 산타의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산타박물관, 유아 및 초등 관광객을 위한 VR체험 산타마을, 언텍트 관광에 대응한 독채형 쉼터인 요정의 숲 등은 산타마을만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 복합 힐링 관광의 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곡열차와 명품 힐링 로드, 산타마을의 가치를 더하다.] 분천 산타마을에는 산타마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백두대간협곡열차와 친환경 명품 트레킹 길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일명 V-Train)는 봉화군과 코레일이 함께 만들어낸 열차 관광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 열차는 분천, 양원, 승부, 철암 구간(27.7km)을 운행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왕복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이다. 일반열차와는 다르게 모든 창이 통유리로 되어있으며,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달릴 수 있다. 차창을 따라 한 줄로 이어진 좌석과 두 사람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천장은 별자리로 장식되어 있다. 협곡(Valley)에서 이름을 따온 일명‘V-train’답게 협곡을 따라 시속30km로 천천히 달리면, 자동차로는 절대 볼 수 없는 백두대간 협곡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산타마을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봉화의 자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품 트레킹 길이 조성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낙동정맥트레일과 낙동강세평하늘길이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분천산타마을에서 양원, 승부역에 이르는 총 길이 12.1km의 힐링 트레킹 길로 철길을 따라 걸으며 백두대간의 자연과, 비경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낙동정맥트레일은 태백 구봉산에서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 이르는 산줄기 이름인 낙동정맥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경북 봉화에서 청도에 이르는 10개 시군의 낙동정맥 주변을 잇는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숲길이다. 이 중 총 70km에 이르는 낙동정맥트레일 봉화구간은 산과 강을 따라 걸으면서 봉화의 깊은 숲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분천 산타마을, 아름다운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백두대간협곡열차,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한 힐링 트레킹 길은 아름다운 봉화를 가슴 깊이 간직할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 문화관광의 희망찬 미래, 분천 산타마을] 엄태항 봉화군수는 “분천 산타마을 활성화는 단순히 산타마을 주변지역의 활성화가 아닌 봉화군 전체가 명품 관광도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봉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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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를 통해 본 국내 주요 숲길의 인기 비결[파이널24]코로나-19 장기화로 거리두기가 가능한 한적한 숲길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발전 방향 제시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국내 주요 숲길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인기가 높은 구간과 방문 이유, 선호하는 이유를 분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원대학교(이정수 교수팀)와 전남대학교(안기완 교수팀)와 공동으로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다음(Daum)에서2012년∼2019년 사이 지리산둘레길, 서울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낙동정맥트레일, 백두대간마루금이 언급된 온라인 자료 66만 건을 텍스트 마이닝 하여 단어빈도, 감정단어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숲길을 찾는 이유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름다움 ▲자연스러움 ▲특별함 ▲새로운 것들을 찾기 위함 등으로 나타났다. 각 숲길의 주요 분석 내용으로 지리산둘레길은 ‘3코스(인월∼금계)’ 중심으로 주위의 ‘강릉’, ‘남한산성’ 등 관광지 명소와 관련된 게시글이 많았다. 다만 다른 숲길에 비해 완주에 대한 의미부여가 높아 ‘포기하다’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 서울둘레길은 북한산둘레길을 포함한 ‘8코스’를 중심으로 서울과 가까워 사람이 많고, 주로 주말에 산책하며 사진찍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좋다’와 ‘추천’의 사용비율이 다른 숲길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백두대간트레일은 ‘인제 아침가리계곡’ 중심으로 걷기에 좋고, 지역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낙동정맥트레일은 ‘승부역∼분천역’(기차역)이 있는 ‘2구간’을 중심으로 산타마을, 협곡열차, 세평하늘길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관련된 게시글이 많았으며, ‘자연스럽다’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 백두대간마루금은 ‘지리산’, ‘속리산’, ‘문경’, ‘대야산’ 등 백두대간마루금이 지나는 산과 관련된 게시글이 많았다. 또한, 다른 숲길에 비해 ‘멋지다’와 ‘전망’과 관련된 글이 많았으며, 전망이 좋은 곳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는 정상을 향하는 특징 때문이었으나 이로 인해 ‘힘들다’와 ‘어렵다’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의 정형화된 설문조사를 벗어나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였다는 점과 각 숲길에 대한 소셜미디어 이용자의 인식 및 숲길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핵심구간으로 도출된 장소와 이유를 분석하여 숲길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정책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널리 알려지지 않아 이용객이 거의 없는 숲길인 백두대간트레일 평창구간, 낙동정맥트레일 울진 1코스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같이 제공된다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국민에게 활력을 주기 위한 장소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산림, 임업, 산촌 분야를 다루는 학술지인 산림경제연구 27권 2호(2020년 12월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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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0 산타축제 공식취소…산타마을 경관만 조성[파이널24]임실군의 겨울철 대표축제인 산타축제가 코로나19로 공식 취소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조성된 산타경관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군은 당초 12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0 임실산타축제’를 공식 취소했다. 올해 산타축제는 전라북도 겨울철 관광상품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이 추가 지원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었다. 산타경관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산타와 찰칵’, 각종 공연과 체험·놀이가 어우러진 ‘산타의 놀이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인 ‘산타의 주방’ 등 3가지 테마로 치러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부득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대신 산타축제를 기다려온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실망할 것을 감안하여 축제를 준비하며 조성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산타 경관은 일반에 그대로 공개키로 했다. 테마파크를 찾은 방문객은 붉은색 포인세티아로 장식된 치즈캐슬 계단,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의 집 조형물 및 갖가지 캐릭터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산타마을에서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 안전을 위한 방역대책은 한층 더 강화된다. 테마파크 입구에 방역소독기를 설치하는 한편, 12명의 방역요원이 입장객의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산타마을을 즐길 수 있도록 물샐틈 없는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 민 군수는 1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방역부스를 방문하여 방역요원들과 면담하는 등 코로나19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심 민 군수는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했으나, 아쉽게 취소하게 된 것에 군민들과 방문객 분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대신 잘 조성된 크리스마스 산타경관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분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방문객 2만 5천명이 찾으면서 시작된 임실산타축제는 회를 거듭하면서 두배씩 방문객이 증가하여 2019년에는 11만명이 찾는 등 전라북도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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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하는 기차여행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저출생 극복과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위해 지난 6월 22일과 8월 31일 2회에 걸쳐 관내 만4∼6세 유아와 아빠 40가족(80명)이 참여한‘아빠와 함께하는 기차여행’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여행은 버스를 타고 울진 불영사계곡을 지나 싼타마을 견학을 하고, 분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일원을 견학,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보물찾기 등을 체험하였다. 참가가족들은 소감을 통해 “기차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아빠와 한 팀으로 게임을 하고 선물을 받았던 게 아이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산타마을에서의 림보게임으로 아빠와 자녀가 몸을 함께하는 게임이라 유대감 쌓기에 좋았다”, “아이가 보물찾기와 레일바이크를 무척 좋아했다” 등 아이와 아빠가 여행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 박용덕 울진군보건소장은 “이번 여행이 소중한 아이들의 건강한 가정 양육환경을 위한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는 시간 이였기를 바라며,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미래가 희망찬 울진’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